Today’s Yak shaving
오랫동안 건드리지 않았던 jekyll 세팅이 깨져있어서(Ruby version 이슈와 Homebrew version이 같이 문제가 생긴 듯) 바로 잡으려고 이리저리 하다가, 약간 열이 올랐다.
이런 일에 내가 시간을 이렇게 써야해?
쫓아가면서 Dependency 이슈를 해결하던 중에 마침내 열이 받아서 아예 Homebrew를 지워버리고(일단 화가 나서 하긴 했는데 후폭풍이 두렵긴 하다) 재설치하고서도 왜 안되는지 잘 모르겠어서 별도의 신규 템플릿을 다시 받아서 실행해보니 잘 된다. 화는 났지만서도 어차피 원래 구조가 마음에 안 들었던지라 어디가 꼬였는지 찾기보다는 마음에 드는 템플릿을 찾아야겠다 생각하고 categorizing이 잘 되는 템플릿을 찾아서 받았다. 예전 템플릿도 같은 목적으로 찾긴 했는데, 이번 버전이 훨씬 마음에 든다. 도랑치고 가재 잡았네.
Yak Shaving이라고 하는 이유는, 역시 이번 주에도 내가 공부를 하지 않고 주말을 보내기 때문. 문제풀이를 하려면 블로그 환경을 새로 셋업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였고, 나는 여전히 리트코드 풀이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은 우리 호린세스 마음이고, 한 평생 나는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살 것 같다.
Jekyll
문제 상황
- Ruby Gem dependencies were tied up
- HomeBrew doesn’t control Ruby version
해결 방법
- HomeBrew 삭제 후 재설치
- 그래도 원래 프로젝트가 제대로 돌아가질 않음..
- 기존 프로젝트 내의 문제인 것 같아서 새로운 템플릿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
- 역시나 잘 돌아감..
사실 Ruby 나 HomeBrew를 건드리지 않고 신규 프로젝트를 하나 받아봤으면 원인을 먼저 파악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어쨌든 마음에 드는 템플릿도 찾았으니 겸사겸사 기분 좋게 생각하기로.